[실험복을 벗어 던지고 달리다!] ‘러닝메이트’ 서일 과장의 마라톤 이야기

2018.03.22 14:45


봄이 왔다고 하지만 오늘은 날도 흐리고 조금 쌀쌀하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활기차 보이냐고요? 제 삶의 활력소인 마라톤으로 에너지 충전하고 왔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삼양사 식품연구소 솔루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일 과장입니다. 저는 식품연구소 내의 자칭 타칭 마라톤 마니아에요. 평소 연구소에서 실험복을 입고 있을 때는 엄(격)근(엄)진(지)하지만, 달리기 위해 운동복으로 갈아입으면 활력 넘치는 에너자이저로 180도 변신하거든요. 저번 주 일요일에는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저희 삼양사 마라톤 동호회 ‘러닝메이트’ 회원들이 함께해 더 특별하고 즐거웠답니다. 과연 저희 러닝메이트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완주에 성공했을까요? 



준비 단계부터 차근차근~ 

우리는 무적의 러닝메이트! 



우선, 저희 러닝메이트에 대해 짧게 소개할게요! 러닝메이트는 올해 만들어진 삼양사의 따끈따끈한 마라톤 동호회인데요, 벌써 회원이 21명이 되었답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저희 삼양그룹이 협찬사라는 정보를 듣고 러닝메이트의 수장이신 김봉찬 팀장님이 먼저 참여를 제안해주셨어요.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아주 남다른 분이랍니다.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 대회에 협찬사로 등장한 삼양그룹


이번 대회를 앞두고, 러닝메이트 회원들은 매일 퇴근 후 판교 사옥 지하 1층에 모여 탄천까지 마라톤 연습을 했답니다. 마라톤은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거든요. 김봉찬 팀장님께서는 해외출장에서 복귀한 당일에도 연습에 나오실 만큼 출석률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또 항상 가장 앞에서 팀원들을 이끄는 페이스메이커 역할도 제대로 해주셨고요. 대회 당일, 마라톤 시작에 앞서 몸을 풀 때도 저희를 격려하며 힘을 북돋아주셨답니다. 


마라톤 시작 전에 준비운동은 필수지~ 모두들 헛둘셋넷~ 쫙쫙~ 


팀장님과 함께 달릴 생각이 힘이 불끈불끈~ 솟아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우리가 달리는 이유 


러닝메이트 팀원들과 함께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나 자신과의 싸움! 하지만 러닝메이트 회원들과 함께 뛰어서 그런지 마음만은 아주 가벼웠습니다. 지난해 참가한 대회에서 5km도 버거워 하시던 남충우 부장님과 최현식 차장님께서도 올해는 가볍게 완주에 성공하셨어요.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이제 빛을 발하나 봅니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네요. ㅎㅎ 


지금은 제 삶의 활력소가 된 마라톤이지만, 사실 처음에는 저도 많이 힘들고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함께 뛸 마라톤 대회가 정해지고 같이 연습하면서, 점차 체력도 상승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저는 자기 스스로가 약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마라톤을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기록을 떠나, 완주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거든요. 


삼양그룹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숨 고르기! 후~~하~~


우리들의 김봉찬 팀장님~ 역시 하드캐뤼해~


모두들 열심히 달렸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하드 캐리는 김봉찬 팀장님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바로 저희 팀장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어요. 훨씬 어린 후배들을 제치고 러닝메이트에서 최고 좋은 기록을 내며 완주하신 에이스, 단연 에이스이십니다!!! 모두들 박수 짝짝짝~ 



따로, 또 같이 골인!  


드디어 눈 앞에 보이는 골인 지점! 마지막까지 힘내서 달려~ 


10km 완주에 성공한 러닝메이트 팀원들~ 아주 칭찬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 드디어 골인 지점을 통과하는 순간 느꼈던 그 짜릿한 기분!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아무래도 모두가 부상 없이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기쁨이 컸기 때문이겠지요? 단체 사진 속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것을 보니,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저희 러닝메이트는 벌써 다음 마라톤 대회 출전 계획까지 세워두었어요. 올해는 주요 마라톤 대회에 2~3회 정도 출전할 예정이랍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준 ‘러닝메이트’들에게 수고했다고, 정말 최고였다고 한 마디씩 남기고 싶습니다!



To.


죽더라도 회사에서 달리다 죽는 것이 소원인 김봉찬 팀장님 

어려 보이기 위해 투블럭 커트에 도전한 남충우 부장님 

겉보기에는 배우 마동석이지만, 체력은 개그맨 이윤석인 최현식 차장님

500m 뛰고 마라톤은 안 맞는다고 투덜거리다 10km 완주에 성공한 노진수 차장님 

유지연구원이라며 탄수화물 섭취까지 중단하며 다이어트 중인 유동진 과장님

눈이 너무 높아 여자친구 만들기가 어려운 백경환 대리님 

땀 대신 대회 전날 마신 알코올을 내뿜은 신진섭 대리님 

지금은 파견 중이라 볼 수 없지만, 마라톤은 꼬박꼬박 참석하는 배우성 사원 

차기 에이스로 손꼽히는 안홍배 사원


그리고 아쉽게도 이번엔 함께하지 못한 러닝메이트 동호회원 여러분들, 

일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해서 

뻔(fun) 뻔(fun) 한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함께 열심히 달려, 언젠간 보스턴도 정복합시다! 파이팅!!!



Posted by Say Sa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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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야지인 2018.03.26 20:1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일과장님 멋찝니다!!!!

    • Say Samyang 2018.03.27 09:24 신고 수정/삭제

      평일엔 삼양맨으로~ 주말엔 러닝메이트로 변신하는 서일 과장님! 짱짱!
      함께 달리는 러닝 메이트들도 짱짱짱!

      서일 과장님과 삼양사 마라톤 동호회 러닝 메이트의 멋진 활약을 응원합니다! :-D